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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는 이야기

동네 작은 커피전문점 - 온더코너

직업상담사 미르의 일상 이야기.

 

 

항상 지나쳐만 갔던 동네 작은 커피전문점

마침 날씨도 좋고 사람도 없길래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.

아들 마실 에스프레소 한잔과

내가 마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

 

 

[온 더 코너]라는 동네 작은 커피전문점

 

이곳에 자리 잡은 지는 꽤 되었는데 항상 춤을 즐기는 청년들이 있어

슬쩍슬쩍 구경만 하면서 지나쳐 갔던 곳이다.

 

처음으로 들어간 내부는 꽤 깔끔해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하면 이렇게 외부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.

항상 이곳에 춤을 즐기는 청년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다들 봄맞이 갔나 보다.

 

 

동네 아파트 옆 화단에 매화가 피어 잠시 커피잔을 내려놓고 사진을 찍었다.

매화꽃과 아메리카노. 왠지 잘 어울리지 않나?

 

 

오랜만에 걸어본 우리 동네가 40% 이상은 다른 상점으로 바뀌었고, 바뀌는 중이었다.

2022년도 벌써 4월이 되어버리니

참... 시간은 잘도 지나간다.

 

 

아들에게 물어보니 에스프레소 맛이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.

내가 마신 아메리카노도 신맛이 거의 없어 마시기 편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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